순천시, 시민과 함께 걷고 싶은 예쁜 거리 만든다

1단체·기관 1정원 나눔운동으로 한뼘정원로드 조성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2021년 11월 02일(화) 17:11
▲ 순천시, 시민과 함께 걷고 싶은 예쁜 거리 만든다

순천시는 지난 10월 29일 8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조곡동 골목 거리에 한뼘정원로드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와 기부운동을 접목한 시민운동인 1단체·기관 1정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생활개선회순천시연합회 등 15개 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날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식물 재료는 단체 회원들이 직접 구매해 준비했으며 식재에도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형화분을 한뼘정원으로 조성해 골목 거리를 꾸미고 일부는 도심 속 상가에 분양해 이웃에게 정원 나눔을 실천했다.

조곡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삭막했던 골목에 오랜만에 활기가 넘치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는 집 앞을 자주 돌아보게 될 것 같고 예쁘게 꾸며줘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으로 가꿀 것을 약속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심 전역에서 29만 전 시민이 참여하는 박람회로 개최된다 앞으로도 1단체·기관 1정원 나눔 운동, 내 집·가게 앞 화분내놓기 운동 등 시민 주도로 걷고 싶은 예쁜 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오늘과 같은 자발적 활동이 끊임없이 산발적으로 이루어진다면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은 물론 제1의 정원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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