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17일 개관

우수영 기념공원에 조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김완규 kwk3636@naver.com
2017년 03월 16일(목) 22:00
▲17일 문을 여는 해남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관


명량대첩의 승전지인 해남 우수영에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이 문을 연다.
해남군은 17일 문내면 우수영 명량대첩 기념공원에서 유영걸 군수권한대행,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28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 기념전시관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명량해전 당일 치열한 전투상황을 알려주는 난중일기가 패널로 구성돼 관람객을 맞는다.
또 명량대첩의 현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4D영상관이 운영돼 직접 배를 타고 명량해전 격전의 현장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2층은 조선의 판옥선과 왜선을 재현해 조선 수군의 전력과 전술, 지형 등 승전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3층은 울돌목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외부 전망대와 함께 세계해전사 7대 전쟁 그래픽 패널, 명량대첩 승리의 숨은 주역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념관에서는 당시 전쟁에서 사용한 총통류와 도검류를 비롯한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의 하사품 등도 전시돼 있다.
해남 우수영은 지난해 전라우수영 성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되고, 우수영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201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완규 kwk36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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