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지방정부 새로운 각오 필요한 시기”
양정기 jebo@jijace.com
2017년 03월 13일(월) 22:00


윤장현 광주시장은 13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해 “국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새로운 각오와 열정이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시민주권 혁명이 시작돼 그 결과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인용 결정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은 정의와 법칙이 훼손되는 그런 세상을 (후손들에게) 넘겨줘서는 안된다는 바람으로 촛불을 들었었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은 ‘국가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물을 것이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고, 상식이 통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고, 미래를 담보해 줄 수 있는 국가인가에 대해 늘 묻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는 어떤 존재이냐고 묻듯이 ‘지방정부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묻고 있는 시기에 우리는 서 있다”며 “지방정부에 새로운 각오와 열정이 필요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60일 이내에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야 하는 시기에 철저한 선거관리와 공무원의 선거중립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공약을 제대로 준비해서 후보들이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정치적으로 요동치고 있는 시기에 시장도 개인이 아닌 공인 입장에서 판단할 것이다”며 “개인의 신분이라면 때론 실리와 의리를 생각할 수 있지만 공인으로서는 어떤 것이 광주의 미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고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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