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교육감 “국민의 승리, 교육계 적폐도 청산해야”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
| 2017년 03월 12일(일)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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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탄핵 대통령의 ‘가짜’ 교과서 폐기”
장만채 교육감 “국정 정상화 돼 현안 해결 나서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과 관련, “국민의 승리다”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오늘의 결정이 모든 국민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하고 상식과 기본이 살아 있는 정의로운 나라로 향하는 길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탄핵 인용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나라로 향하는 첫 걸음이다. 이제는 그동안 쌓이고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가 상식인 사회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역사적인 탄핵의 힘으로 교육계의 적폐도 청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우선 교육부를 대체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추진해야 하고 지방교육자치시대에 걸맞게 지방교육 자치를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전 사학은 육성하고 비리사학을 척결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을 개정해야 하고 특목고, 자사고, 일제고사, 작은 학교 통폐합 등 특권경쟁 교육정책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교육감은 “열악한 지방교육재정 문제는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며 “교육비 투자를 국내총생산(GDP) 6%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규모를 내국세 25.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박정희 우상화로 얼룩진 국정 역사교과서는 당장 폐기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탄핵된 대통령이 추진한 가짜 역사를 가르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연말 탄핵 정국 이후 시작된 광주 지역 18차 촛불집회에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도 이날 입장 발표문을 통해 “어떤 지도자도 주어진 권한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제 국정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와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교육계에서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 등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