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생명 살릴 ‘99명’의 마음

유병완 올해 첫 개인 사진전 ‘99 + 1’ …3월 3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2017년 02월 26일(일) 22:00
▲유병완 작 ‘나비시리즈’


사진작가 유병완의 개인전이 오는 3월3일부터 9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26일 금호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12년부터 시작된 심장병·소아암 어린이 후원전시에 일환이다.
유 작가의 올해 첫 개인전은 광주에서 시작하며, 그간 꾸준히 작업해온 하트시리즈, 나비시리즈, 성모시리즈 등의 작업을 모아 ‘99+1’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99명이 뜻을 모으면 1명의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작품은 빛을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된 사진 작품으로 작가 자신만의 미학을 보여준다.
사진작가 유병완은 올해로 7년째 파킨스병을 앓고 있다. 그의 몸속에 들어와 온몸을 아프게 해 진통제 없이는 견딜 수 없는 파킨스병을 그는 기꺼이 친구라 부른다.
작가는 파킨스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실에 보이던 심장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보며 자신의 절망과 괴로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고, 이내 곧 자신보다 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한줄기 빛이 돼 주고자 한다.
사진작품에는 주로 하트, 나비, 성모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주제로 표현돼 있다. 빛에 초점을 잡아 사진을 표현하기도 하고 대칭되는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찍어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작업을 한다.
전시는 전시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소아암 병동 어린이들을 위해 모두 기부될 예정이며, 오픈식은 3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전시 마지막날인 3월9일 목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문의 010-2038-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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