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당 이애섭 통과의례음식연구회 전시회

‘전통음식에 현대를 담다’… 무등갤러리서 27일까지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2017년 02월 20일(월) 22:00


전통음식의 현대적 모습을 가까이서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광주무형문화재 제17호 후당 이애섭(사진)의 통과의례음식 연구회(회장 윤경)의 첫번째 작품전을 ‘전통음식에 현대를 담다’라는 주제로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과에 다양하게 녹아든 현대의 멋을 가미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애섭 통과의례음식연구회는 전통음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애섭 선생과 제자들이 한국음식을 연구해 오고 있는 단체다. 2010년 서울 세계관광음식박람회 한국음식전시 통과의례 금상, 2013년 서울 한식의 날 대축제 전통음식경연대회 통과의례 상차림 단체전 대상, 2014년 같은 행사에서 관혼상제·시절음식 상차림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애섭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폐백봉황’, ‘다식’, ‘정과모듬’, ‘수연상’ 등 다양한 전통음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애섭 선생과 이미자·조유순·윤경·김현진·나민안·김인순 전수자를 비롯해 정금례·장장미·강은숙·김내숙·김보애·임영숙·정연교·홍선애 등 24명이다.
김인순·장장미·이명진·유진·양우영씨는 ‘쉼’을, 조유순·김보애·김정해·조소영씨는 ‘은하수’를, 정금례·김현진·나민안·임영숙·이현순씨는 ‘봄바람’을, 이미자·김숙·신숙희·최효실·홍선애씨는 ‘봄이 오는 선물’을 출품했다. 이애섭 통과의례음식 연구회원들의 합동 작품 ‘모양 깨엿강정’·‘사군자 산자’·‘꽃 피움’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은 판매코너도 마련돼 판매 수익금의 50%를 기부금으로 나눌 예정이다.
이애섭 선생은 “남도 전통음식과 문화를 가르치고 후배 양성에 애정을 쏟은지 어느덧 35년이 됐다”며 “이번 담음전을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전통한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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