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우학리에 공중목욕장 준공 “섬 주민 복지 향상”

도서지역 주민들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에 도움…삶의 질 향상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2021년 02월 16일(화) 12:40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도서지역 남면에 ‘우학리공중목욕장’을 신축하고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여수시는 도서지역 남면에 ‘우학리공중목욕장’을 신축하고 1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의 건강증진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전남도에 사업을 신청해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5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62㎡의 공중목욕장이 우학리에 새로 들어섰다.

부지는 우학리교회에서 두 필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설계단계부터 노약자, 장애인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으로 남·여욕탕, 탈의실, 매표소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마을에서 목욕을 할 수 있게 됐다.

우학리에 거주하는 주민 김00 씨는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 공중목욕장이 새로 생겨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좋다”며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숙원사업이 드디어 이루어졌다”며 기쁜 소회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복지혜택이 취약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대중목욕탕 목욕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도서민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등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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