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론조사, "대통령감 1위 이낙연"

이낙연 31.1% vs 이재명 26.3%....광주MBC,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공동 여론조사

양정기 jebo@jijace.com
2021년 02월 09일(화) 16:0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광주MBC와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4~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전남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광주MBC와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천6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민 31.1%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꼽았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26.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윤석열 검찰총장 1.4%, 정세균 국무총리 1.2%, 기타 2.5%, 없다 23.7%, 모름·응답거절 11.6%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낙연 대표는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이재명 지사는 18~29세, 30대, 40대, 50대에서 모두 이낙연 대표를 앞섰다. 성별로는 이낙연 대표가 여자 33.0%로 남자 29.2%보다 3.8%p 높고, 반대로 이재명 지사는 남자가 32.7%로 여자 20.0%보다 12.7%p 높다.

이낙연 대표는 농어민이 많은 농도 전남에서 35.0%를 기록해 이재명 지사(23.2%)보다 우위를 차지했으나, 정치적 이슈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광주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0.4%로 26.0%를 보인 이낙연 대표보다 4.4%p 높았다.

직업별로는 이낙연 대표가 농임어업이 5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정주부 36.5%, 무직·은퇴·기타 35.5%, 자영업 34.2%, 기능노무·서비스 28.1%, 사무·관리 24.2%, 학생 9.7% 순이다.

정치 성향별로 이낙연 대표가 보수(33.3%)와 중도(26.2%)에서 높았고, 이재명 지사는 진보(36.2%)에서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을 긍정 평가하는 지지층에서 이낙연 대표가 39.8%·이재명 지사 27.4%인 반면, 부정 평가하는 지지층은 이재명 지사가 25.6%·이낙연 대표 10.0%로 엇갈렸다.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이 1년 전 보다 크게 떨어졌지만 최근 급락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천773명(광주 3천840명, 전남 3천933명)에 접촉해 1천616명(응답률 20.8%:광주 807명, 전남 809명)이 응답했다. 조사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16.3%·무선 83.7%)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p(광주 ±3.4%p, 전남 ±3.4%p)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양정기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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