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엔 광주극장서 예술영화 한 편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2017년 02월 15일(수) 22:00
▲맨체스터 바이씨


‘아주 긴 변명’·‘맨체스터 바이 더 씨’·‘문라이트’ 개봉

오는 26일 열리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유력작품이 이달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광주극장에서는 16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감성 무비 ‘아주 긴 변명’과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작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개봉한다. 23일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 ‘문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뒤늦은 후회 다시 되찾은 희망
‘유레루’, ‘우리 의사 선생님’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 받은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신작 ‘아주 긴 변명’은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나서도 담담한 일상을 보내는 유명한 소설가 사치오의 이야기다.
갑작스런 사고로 아내 나츠코를 잃게 된 사치오는 아내와 함께 여행갔던 친구의 남편 요이치와 두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일상의 소소한 변화를 맞게 된다.
“절제됐지만 세련된 연출, 조용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극중 인물에 대한 치밀한 감정 묘사와 섬세한 연출로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전문지 키네마 준보의 2016 베스트 10에 5위로 선정됐다.
15세 관람가.
◇차분하게 가슴 울리는 슬픔의 위로
갑작스런 형의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온 ‘리’(케이시 에플렉)가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을 위해 맨체스터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숨겨둔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케이시 애플렉은 형 벤 애플렉의 존재감을 뛰어넘는 연기로 ‘리 챈들러’ 역을 완벽 소화해 미 평론가 선정 올해의 남자배우 1위, 제70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아카데미에서도 유력 후보로 그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들의 감성 충만한 연기와 케네스 로너건 감독이 탄생시킨 각본과 연출에 힘입어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15세 관람가.

◇평단이 열광한 낯선 흑인청년의 삶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 영화제에서 139관왕을 차지하며 유색인종에 인색한 할리우드 정서와 편견을 뒤집고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배리 젠킨스 감독은 유색 인종에 인색한 오스카의 편견을 깨고 흑인으로는 최초로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 등 세 개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고, 조이 맥밀런은 흑인 여성 최초로 편집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5세 관람가.
문의 062-224-5858.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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