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 농어촌 작은 영화관 속속 들어서 도시로 영화 관람 불편 덜어 …매년 성장, 문화 사랑방 역할 최종경 jebo@jijace.com |
| 2017년 02월 12일(일)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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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목포, 여수, 순천을 제외하고 전남 대부분 시·군에는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도시까지 먼 길을 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 ‘시골 사람’의 불편함을 덜어주려 최근 전남지역 농어촌 곳곳에 100석 미만 규모의 작은 영화관이 들어서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장흥(2015년 10월)과 고흥(2016년 2월)에 작은 영화관이 건립·운영 중이다.
화순에도 올해 12월 7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이 들어서고, 내년까지 완도, 곡성, 진도, 보성에도 영화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지자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영화관 건립 공모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등 총 10억원의 건립비가 지원된다.
매일 최소 4∼5편의 최신영화가 상영하고 관람료도 대도시 영화관의 50∼60% 수준에 불과하다.
작은 영화관이 아니더라도 영광이나 구례에서는 영화배급사와 협약을 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문화시설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농어촌 마을에 확산하는 작은 영화관은 문화 사랑방으로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영화관이 없는 농어촌 주민에게 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주는 의미가 커 복지 차원에서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하지만 부지·건물 마련, 운영자 선정, 운영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종경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