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사업 통해 지역인재 육성 하고파” 백석 세무사, ‘호남사랑 장학회’ 설립 추진…회원 모집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
| 2017년 02월 08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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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호남의 인재를 키워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단법인 ‘호남사랑 장학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백석(51·사진) 세무사.
호남사랑 장학회는 장학 사업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호남에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최초의 장학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8일 사단법인 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 활동에 나섰다.
장학회는 이은방 광주시의장을 비롯해 임우진 서구청장,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 등 주요인사들도 함께한다.
백씨는 호남의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회원들을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말 회원 모집에 나서 한 달이 조금 넘은 현재 7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장학회 운영은 회원 1명당 가입비 없이 매달 5,000원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장학회는 스마트폰앱인 밴드를 통해 모금내역과 지출내역 등 회계사항 모두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아울러, 회원들은 법인 통장과 비밀번호까지 함께 공유한다.
기부금액은 호남지역출신 영재들에게 순수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지역 출신의 성적우수 대학생 가운데 부모 소득이 일정금액 미만인 학생 ▲보육원에 재원중인 학생 ▲조손·결손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이다.
현재 백씨는 회원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씨는 “매달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한다면 큰 액수가 된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지역민들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백씨는 장학사업 외에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펴고 있다. 매년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 3,000만~4,000만원 상당의 신차 승합차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승합차 기부는 올해까지 13대에 이르고 있다. 금액으로만 약 4억 5,000여만원에 이른다.
백씨의 승합차 기부는 추운겨울 차량이 없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백씨는 지난 2012년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3호 회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