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권교체는 광주정신의 명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5·18민주묘지 참배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
| 2017년 02월 01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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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이재명시장, “정권교체는 광주정신의 명령”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명 성남시장이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하고 “정권교체는 광주정신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부인 김혜경씨,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오월 영령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한 이 시장은 윤상원 열사와 행방불명자 묘역 등을 둘러봤다. 민주묘지 관리사무소 측의 안내를 받으며 묘역을 둘러보던 이 시장 내외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참배를 마친 이 시장은 민주의 문 앞에서 설치된 방명록에 ‘민주세력 대통합으로 정권교체 이루겠습니다. 그것이 광주정신의 명령일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이 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은 한 때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었던 이재명이라는 대학생이 사회 운동으로 일생을 보내도록 바꿔준 사회적 어머니”라며 “어머니에게 저의 새로운 정치의 출발을 알리고 도움을 받고 싶어 5·18묘역을 첫 방문지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혁명적 변화의 기로에 섰다. 진정한 변화와 공정한 사회를 위한 출발은 광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세력의 대통합으로 사람의 교체, 정치 집단의 교체가 아닌 진정한 세상의 교체를 이곳에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의 연대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책임져야 할 세력이나 사람들이 함께하는 빅텐트나 제3지대는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고 혼란을 주는 것”이라며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뜻은 온 힘을 다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라는 것”이라며 “정통 민주 세력과 야권 세력은 반드시 하나로 뭉쳐 승리의 가능성을 확고히 하고 승리 후에는 다수의 여당이 돼 진정한 국정 개혁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야권의 대통합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정치 세력까지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만약에 야권 출신의 세력들로 정치 세력이 만들어진다면 그것까지 포함해서 단일 대오를 이뤄서 반드시 이기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이고 역사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