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자산 거래 시스템 구축 위한 보안기술 확보가 시급해”

이용빈의원실·(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공동주최, 6일(화), 전경련회관서 ‘블록체인 국정 프로젝트 4차’열려

양정기 jebo@jijace.com
2020년 10월 05일(월) 16:47
▲국회의원 이용빈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거래의 양성화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관련법 개정과 맞물려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안기술의 확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과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이사장 박기훈, 이하 조정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후원하는 ‘블록체인 국정 프로젝트 4차, 금융거래정책과제 세미나’가 10월 6일(화) 오전(10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내년 초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른바 ‘특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기술적인 방안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부총장 장광식 박사의 ‘금융거래에 관한 가상자산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배경 설명에 이어 송호대학교 총장 정창덕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금융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관배 교수의 ‘디지털화폐소액송금시스템제론’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빅터대 초빙교수 나정식 박사의 ‘생체인증수단을 통한 핀테크의 미래’,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김창우 교수의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거래의 형사정책적 관점’, 금융감독원 김용태 핀테크혁신실장의 ‘가상자산 규제동향’,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최종상 총경의 ‘가상자산 범죄와 자금세탁’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주제 발표들 가운데 국내 보안기술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인 김맑음 이사(조정협회 이사)는 ‘가상자산의 보안통신’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블록체인 코인 자체는 해킹이 되지 않지만 코인을 이용한 거래시스템(가상자산거래소) 서비스들은 해킹의 대상이 된다”며, “24시간 온라인에 연결된 가상화폐 거래용 지갑(HOT WALLET)과 인터넷이 차단된 오프라인에 저장되는 지갑(COLD WALLET)의 ‘전자지갑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며, 가상화폐는 반드시 COLD WALLET에 보관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용빈 의원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은 금융산업 분야에서 디지털시대의 글로벌경제와 국가 및 사회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핵심이다”면서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인공지능 등 다른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함께 어우러져 경제를 발전시키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3차례 관련 세미나를 주최했던 조정협회에서는 오는 11월,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화폐 보안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세계 해킹대회를 열어 가상자산 거래에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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