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해수부 장관 “3월 중순까지 세월호 인양 준비” 미수습자 가족 “이번 명절이 마지막이었으면…” 이경원 ruddnjs1600@naver.com |
| 2017년 01월 31일(화)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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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최근 “세월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는 3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하순부터는 언제든지 인양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전날인 지난달 26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1000여일이 넘도록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을 찾은 김 장관은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걱정할까봐 인양시기를 6월이라고 말씀드렸지만 3월 하순부터는 언제든지 (인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인양줄 연결과 인양, 선적 기간을 9일로 잡았는데 이 것도 최대한 당기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비교적 고난이도 작업이 어느정도 지나가고 33개 빔에다 각각 2개씩 66개를 거는 인양줄도 장력이나 균형이 안정적”이라며 “촘촘하게 빔을 설치해 불확실성을 줄였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양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유압시스템이 탑재된 잭킹바지선을 3월 중순까지 팽목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추진, 인양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 장관을 만난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의 조속하고 온전한 인양과 9명의 최우선적 수습을 요구했다.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씨는 “이번 명절이 (팽목항에서 지내는)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장관님이 책임지고 해달라”고 말했으며, 김 장관은 “세번째 설이다. 재임내에 인양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씨도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미수습자 가족”이라며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인양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장관은 이어 목포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 운항시설을 점검하고 사고없는 설 여객 수송을 당부했다.
이경원 ruddnjs16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