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익명의 기부 천사’ 재방문... 한가위 선물 남겨
조용원 chairman3500@hanmail.net
2019년 09월 16일(월) 09:58
사진설명 = 화순읍, 배 기부 사진.

명절이 다가오니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는 어김없이 사랑이 가득 담긴 배 박스가 놓여 있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새벽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익명-”이라는 메모와 함께 7.5kg 배 40박스가 놓여있었다고 밝혔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기부 천사가 지난해 설 명절부터 올해 추석까지 벌써 4번째 다녀갔다"라며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싶어 하는 마음을 존중하기 위해 CCTV 확인 등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대로 화순읍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다문화 계층 등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옥 화순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을 앞두고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기부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용원 chairman3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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