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심사 위원장에 민간인 선출
조용원 chairman3500@hanmail.net
2019년 08월 21일(수) 09:42
사진설명 = 도의회 국회 출장 심사위원장 나경광 변호사.

전남도 의회(의장 이용재)가 의원들의 공무 국외 출장 시 필수 코스인 심사위원회를 대폭 강화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민간위원 2명을 보강했다.

도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회는 20일 오후 도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심사위원인 나경광 변호사를 첫 민간인 출신 심사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의회는 또 민간인 출신 윤영식 변호사와 류도 아무 목포대 교수를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은 총 9명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이 6명으로 3분의 2를 차지하게 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의원들의‘셀프 심사’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날 선출된 나경광 심사 위원장은“도민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펼쳐 의원들의 국외출장이 반드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연직 심사 위원장을 맡았던 서동욱 운영위원장은“그동안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국외출장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함에 따라 전남도 의회는 올 상반기 때 이 같은 지적을 전면 수용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심사위원회 의결 요건을 과반수에서 2/3 이상 찬성으로 강화했을 뿐 아니라, 국외출장 시 사전학습 실시 및 출장 계획서에 사전학습 결과를 포함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원 chairman3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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