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구단 수원시와 재 협약, 광주시 유감 표명”
양정기 jebo@jijace.com
2019년 04월 08일(월) 13:30
사진설명 = 광주 시청사.

최근 한국전력의 지역상생발전 외면과 지역민에 대한 무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7일 광주시 김옥조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전력과 수원시와 재 협약을 비판했다.

그동안 광주시, 광주 시의회, 언론, 체육계, 시민 등 지역사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한전 배구단 연고지 광주 이전을 한전 측에 간절히 요청하고, 한전 배구팀 유치의향서 제출과 시민 서명운동 등 많은 노력을 지금까지 해왔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수원과의 연고지 협약이 4월 말에 끝남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와 정상적인 협의 절차를 무시한 채 지난 5일 짜인 각본처럼 기습적으로 수원시와 재협약을 체결했다.

그것도 이용섭 광주시장이 경기도 의왕까지 가서 선수들에게 연고지 이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설명하고 돌아온 지 이틀 만에 철저한 보안 속에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이는 150만 광주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고,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정신과도 배치되며, 본사와 프로팀 동일 지역 존치라는 순리에도 어긋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전력 배구단이 기습적으로 수원시와 연고지 재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광주시와 광주시 배구협회가 강력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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