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영 도의원, 학교급식 자체 조리시설 없는 64개교, 1,357명 운반급식

냉장탑차 지원, 급식시설 확충 등 대책 필요

양정기 jebo@jijace.com
2018년 11월 19일(월) 16:52

교내 조리시설이 없어 인근 학교에서 조리한 음식을 운반해 급식을 실시하는 운반급식에 대한 위생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에게 제출
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월1일 현재 전남도내 운반급식은 64개교(본교​
49, 분교15) 총1,357명의 학생들에게 이뤄지고 있으며,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43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나타났다.

급식조달방법은 여수 율촌초상봉분교, 강진 작천중, 완도 청산중 3곳을 제외하고는, 학

교 관용차, 조리원 또는 교직원 개인차량, 택시, 화물차 등으로 운반 중이다. 예를 들어, ​
화순초 이서분교장은 화순초에서 급식을 제공받는데 교직원 개인차량으로 13km가량 거
리를 운반하고 있다.

운반급식에 대해 학부모들은 위생문제와 식중독에 대한 걱정이 많다. 실제 올해는 경북 ​
구미와 상주에서,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운반급식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바 있다.

이에 조광영 의원은 “학교현장에서는 보온이 되지 않아 급식 맛이 떨어지거나, 학교별 ​
학사일정이 달라 조리하는 학교가 쉬는 날엔 운반급식학교는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어
려움이 있다”며, “단독급식 시설 설치가 가능한 곳은 개선이 필요하고, 운반급식의 위생
과 안전성을 위해 냉동탑차 지원 등 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양정기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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