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우승희 교육위원장

지방자치일보 <정치포커스> 인터뷰

이종택논설위원 montesquieu@hanmail.net
2018년 11월 16일(금) 14:39




Q1 : 의정활동의 포부 및 각오를 말씀해 주세요.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하는 도의회, 혁신하는 도의회를 만드는 일에 계속 매진하고 싶다. 특히 교육위원장을 맡은 만큼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만들고, 전남교육의 변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촛불시민혁명 이후 우리사회 패러다임인 사람중심, 소수에 대한 배려,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우리지역에도 퍼지게 하겠다. 큰 소리 치는 소수보다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다수의 주민들이 지역의 주인이 되도록 뛰겠다. 도민의 삶을 살피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실천해 보겠다.


Q2 : 지역구 주요현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구가 영암군 행정소재지인 영암읍과 농촌지역인 5개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감소로 인해 행정중심지로서 역할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상주인구의 감소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 학생수 감소와 우수학생의 역외 유출로 인한 지역 출신의 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야한다. 또한 일반병원이 아닌 보건소에서 야간응급실을 운영하는 열악한 응급의료공백 상황을 해소할 필요가 높다.
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가격보장과 농가소득 확보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과잉생산 될 경우 반복되는 가격하락에 대비한 유통 가공 시스템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농산물가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Q3 : 주요 핵심공약을 말씀해 주세요.

초선 때와 변함없이 매년 의정보고서를 들고 찾아뵙고 주민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씀드렸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살고 싶은 영암을 위해 영암읍 도시가스 설치, 응급의료체계 구축,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생산적 노인복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농업가치, 농업존중, 잘사는 농촌을 위해 농민수당과 고향세 추진, 귀농귀촌농장 조성, 금정 대봉수출단지, 신북 벼건조저장시설, 도포 밭기반하우스 토양개량사업, 농특산물 유통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아이들이 행복한 영암교육을 위해 무상교복, 고교 무상급식, GMO 없는 학교급식,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 역사문화 생태관광 영암을 위해 작은영화관 건립, 영산강 하굿둑 해수유통 추진, 마한문화 복원과 전남도 축제화, 덕진형제봉만세사건 독립운동 인정 등에 앞장서겠다. 주민중심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청년 네트워크와 자치포럼 개최, 지역정치 세대교체를 추진하겠다.


Q4 : 매니페스토는 주민과의 약속과 다짐입니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꼼꼼하게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정답은 없습니다. 편하게 부탁드립니다)

정책공약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정기적으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제안, 도정질문,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언론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론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청과 도교육청, 국회와 정부부처에도 찾아가 건의하고 예산을 지원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Q5. 주민자치 활성화 및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은 지방의회의 역할에 달려있습니다. 자치분권은 이제 시대적 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목표중 가장 중요한 과제가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 및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의원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전라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의 주민들에 대한 책임감은 무한대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이익보다 주민의 편에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에 두는 품성과 활동은 기본이다. 성실함은 물론 현장 속에서 정책대안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인사권 독립과 입법권 보장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도 변화가 필요하다. 초기 명예직이었던 지방의원 당시의 잘못된 활동을 주민들은 관성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의원들의 수준도 높아졌고 집행부 감시는 물론 정책제안까지 활동력이 매우 높아졌다.
좋은 유권자는 좋은 정치인을 만들고, 좋은 정치인은 좋은 유권자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유권자와 지방의원이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존중하고 협력해서 지방자치 역량을 높여야 한다. 분권과 지방자치를 넘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되어야 한다.


Q6 :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남도 미래 발전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인구문제는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기존의 출산률 제고 정책에서 보육과 교육 등 성장단계에 따른 지원으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또 갈수록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농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생산 후 판매 또는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농가의 영역이 확대되어야 한다. 고령농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쉽지 않기에 여기에 청년들이 투입되고 전남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라남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수도권과 도시로 인구유출 뿐만아니라 소득의 역외유출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사회를 주도한 성장과 발전중심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생산, 소비, 소득이 선순환하도록 사람에 투자하는 사회적경제 체제로 지역경제의 체질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이종택논설위원 montesquie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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