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세계유산 유적지에 국내 최대 고인돌 선사체험장 개장

선사마을 13동·체험장 12동 조성

강영선 kys1737@naver.com
2018년 04월 17일(화) 11:05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유적지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인돌 선사체험장이 개장됐다.

17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도곡면 효산리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 입구 3만3799㎡ 부지에 고인돌 선사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국비 38억5600만원과 도비 4억9600만원, 군비 11억5700만원 등 총 사업비 55억900만원을 들여 지난 2013년 5월 착공한지 5년 만이다.

선사체험장에는 청동기 시대 선사인들이 살았던 세장방형 움집과 원형 움집, 망루, 고상가옥 등 선사마을 13동이 조성됐다. 또 체험장 12동, 기타 시설 6동 등 총 31동을 복원해 선사시대 당시의 농사, 사냥, 어로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대문화재연구소는 고인돌 선사체험장에서 석기·토기·목기 제작과 고인돌 끌기, 사냥체험, 선사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00년 12월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화순고인돌 유적지는 기원전 5~6세기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 분포돼 있다. 좁은 지역 안에 고인돌 596기가 밀집돼 있고 100t 이상 대형 고인돌도 수십기에 달한다.

강영선 kys17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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