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시내버스 정류장 온기텐트 설치

송정역 등 2곳… “주민 배려 느껴져”

차경배 ckb8000@naver.com
2017년 12월 26일(화) 18:47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한파를 차단하는 온기텐트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기텐트는 광산구가 지난 여름 운영했던 그늘막과 취지를 같이 한다. 폭염에서 시민 안전을 지켰듯 한파에서도 건강을 보호하고 편의를 높이자는 뜻이다.
온기텐트는 송정역 맞은 버스정류장과 송정공원역 버스정류장에 각 1개씩 세웠다. 바람을 막기 위해 네 면에 차단막을 둘렀다. 차단막은 기다리는 시내버스 도착 여부를 안에서 파악하도록 투명비닐로 만들었다. 또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추울 때 잠시 쉬어가세요’라는 문구를 온기텐트 밖에 걸었다.
한 시민은 “여름에도 그늘막이 곳곳에 설치돼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온기텐트도 좋은 조치다”며 “주민들을 배려하는 것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겨울 추위에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 3000여 명에게 한파 대비요령을 알리고, 방문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진행해 온기텐트 설치 장소를 늘리고, 한파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차경배 ckb8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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