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가 있는 날 ‘필름정거장’ 문체부 장관상 전시·공연·영화 등 선봬…‘시네마테크’ 가능성 호평 강춘성 jebo@jijace.com |
| 2017년 12월 20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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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필름정거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콘텐츠 그룹 ‘잇다’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17 지역 특화프로그램 사업 성과평가 심의 및 연말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수요일N 영화롭게 만원극장-필름정거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장관상을 수상한 ‘필름정거장’은 연속 지원을 받게 돼 내년에도 운영된다.
이번 연말 성과공유워크숍에서는 단체 연간운영 결과발표와 우수단체 및 우수기획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2018년도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추진방향 협의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이번 2017년 장소중심특화형과 콘텐츠중심특화형으로 구분해 전국 총 54개팀을 선정해 지원했다.
광주에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는 쥬스컴퍼니 ‘1930 양림쌀롱’이 지난 2016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이번 2017년에도 양림동 일대에서 운영했다.
‘필름정거장’은 ‘수요일N 영화(榮華)롭게 만원(滿員)극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광주극장과 영화의 집 일대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진행됐다.
필름정거장은 광주의 근현대사를 함께 했으며, 국내유일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을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映畵)’라는 영상문화를 통해 ‘영화(榮華)’로운 시절로 회귀해 극장이 가득 차기를(滿員) 희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공연·체험·영화 상영 등 7달 동안 총 108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DJ가 관객의 추억과 사연을 공유하며 신청한 음악을 듣는 ‘영화가 빛나는 밤에’와 매번 다른 공예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가죽공방’과 ‘향기공방’, 콘셉트와 어울리는 내용의 영화가 상영되는 ‘오늘의 영화’와 영화 포스터 속 주인공이 돼볼 수 있는 ‘크로마키포토존’와 이제는 접하기 힘든 비디오들을 2층 복도에 전시한 ‘비디오 보물섬’ 등이 관객들에게 신선한다는 반응을 얻었다.
필름정거장은 광주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광주극장이 가진 특성이 잘 들어난 프로그램의 구성과 다양한 영화적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면서 ‘시네마테크’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잇다’는 2013년도에 설립해 ‘영화와 다큐로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문화콘텐츠 기획 및 운영·영상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잇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에게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2018년에는 보다 발전된 컨셉과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필름정거장 2.0’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강춘성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