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김정환 주무관 ‘행정의 달인’ 22년간 발로 뛰며 상수도관 3847㎞ 관망도 완성 양정기 jebo@jijace.com |
| 2017년 12월 19일(화) 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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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블록고립 시스템… 누수량 절감 등 효과
22년간 현장을 발로 뛰며 3847㎞에 달하는 상수도 관로 위치도를 완성한 공무원이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김정환 주무관(48·기계운영 7급). 김 주무관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행사에서 상수도 작동관리 분야 달인으로 선정됐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안부가 매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업무 숙련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지방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 주무관은 복잡한 상수도 시설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세도를 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공직생활 22년간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는 노력 끝에 3847㎞에 달하는 상수도 관로와 3만1781개의 개수밸브 등의 정보가 담긴 관망도를 완성했다.
이 관망도는 현재 광주시 전산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관망도를 활용해 전국 유일의 블록고립 확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밸브 개·폐시 발생되는 음파를 탐지해 불용관에 수돗물이 공급되는 시작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등 광주지역 상수도 발전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 상수도관의 누수량을 절감하고 유수율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수도관 내부 세척방법 도입과 전자식관로표지기(RFID)를 채택하기도 했다.
김정환 주무관은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와 각종 사업 추진 관련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 다음 목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상수도인이 돼서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