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野, 본질 아닌 일로 文 방중성과 폄훼”

전재수 “세월호 사고에도 관저에서 혼자 밥먹을 때 쓰는 표현이 혼밥”

홍정기 jebo@jijace.com
2017년 12월 18일(월) 18:08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중국 국빈 방문 성과를 강조하는데 주력했다. 이른바 ‘혼밥 논란’에 대해서는 본질이 아닌 지엽적인 일로 일축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첫 중국 국빈 방문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한반도 평화 4대 원칙, 정상간 핫라인 구축, 고위급 대화 활성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커창 총리와 회담에서는 한중 경제무역 부처 간 소통채널 재가동 등 다양한 현안해결 방안을 이끌었다”며 “북핵 현안 인식을 같이했고 전통적인 경제적 신뢰관계를 완벽히 회복했다고 높이 평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충칭 임시정부 역사를 찾아 대한민국 법통이 임시정부에 있다고 확인했다”며 “충칭시 광복군 사령부 복원에 합의한 것은 외세를 극복한 사랑스러운 역사를 통해서 양국 우의를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중 성과가 동북아 평화안정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가 되도록 정부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른바 ‘혼밥 논란’ 등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권은 본질이 아닌 일로 외교성과 폄훼를 자제하고 이번 방중으로 국익을 극대화 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일축했다.
전재수 의원도 “당초 목표했던 외교성과가 제대로 달성됐는지, 애초 만나기로 한 인사를 만났는지 관점에서 방중 외교성과를 논해야지 혼밥 논란과 같은 지엽적이고 자극적인 상황만 부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문 대통령을 옹호했다.
그는 “혼밥이라는 건 세월호 사고에도 불구하고 관저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나 쓰는 표현이지 외국 현지에서 대통령 내외가 수행단과 함께 현지에서 조식 체험하는 걸 혼밥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만날 사람 다 만났고, 계획한 일정에 따라 일정 다 소화한 걸 뭐라고 하는 건 트집잡기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새 정부와 대통령에 대해 반대만 하는 것이 보수정당의 애국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해외에 나가서 한국 정부와 대통령을 욕하는 것이 과연 애국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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