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야간운항 제한 철회’ 촉구

전남도의회 “서남권 관광·물류 등 거점공항 기능 약화”

장봉선 jebo@jijace.com
2017년 12월 13일(수) 18:26


전남도의회는 13일 정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 발의한 ‘무안국제공항 야간운항 제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부산지방항공청이 관제사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2018년 1월부터 운항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오후 9시~이튿날 오전 7시까지 무안국제공항의 야간운항 제한 결정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반발이 일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노선의 31%가 야간에 운항하고 있어 야간운항을 제한할 경우 국제노선 확충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부정기 국제노선 증편과 호남고속철2단계 KTX 무안공항 경유 노선 확정 등 모처럼 살아나는 무안공항 활성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처사라며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는 관제인력 부족에 따른 관제사의 피로 누적과 관제인력 충원이 없는 상황에서는 야간운항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남도의원들은 무안국제공항의 야간운항 제한을 즉시 철회할 것과 관제인력 대책마련 등을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요구내용으로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무안국제공항 야간운항 제한 조치는 서남권의 국제적 휴양, 관광 및 물류기지로 발돋움하는 거점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약화 시킨다는 지역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24시간 운항 체제가 유지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봉선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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