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 촉구
차경배 ckb8000@naver.com
2017년 12월 04일(월) 18:17
▲사드저지 광주행동이 4일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 공군훈련을 중단하고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F-22 6대 정밀 타격 훈련 역대 최대 규모 전쟁 연습”
‘사드저지 광주행동’은 4일 한미연합 공군훈련을 중단하고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당국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전국 공군기지 8곳에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진행한다”며 “한미 군용기 230여대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쟁 연습”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일명 랩터) 6대가 출격, 북 방공망을 뚫고 은밀하게 침투해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최대 규모 공격·정밀 타격훈련’은 전쟁의 위험을 더욱 고조시키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제재와 압박, 무력 시위의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한반도의 갈등을 풀 수 없고, 분단 적폐를 청산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다”며 “전쟁을 막고 평화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대화뿐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을 계승, 평화 협상을 즉각 개시하라”고 요구했다.
‘사드저지 광주행동’에는 6·15공동위 광주본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광주진보연대, 민주노총광주본부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차경배 ckb8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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