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터·팻딘·버나디나, 내년 ‘KIA와 함께’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3명 재계약 김용일 jebo@jijace.com |
| 2017년 11월 30일(목)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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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한 외국인 선수 트리오가 내년 시즌도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타이거즈는 지난달 30일 2017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IA에 따르면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30)와 올 시즌보다 30만 달러 오른 총액 2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헥터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리그 최다이닝(201.2이닝)을 소화하며 다승왕(20승)에 올랐다.
특히 헥터는 2년 연속 리그 최다이닝과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헥터는 “우승을 함께 일궈낸 동료들과 내년에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2018시즌에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좌완투수 팻딘(28)은 올 시즌보다 2만5000달러 인상된 92만5000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팻딘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76이닝 동안 9승(7패)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3실점 호투로 팀의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팻딘은 “다시 열정적인 KIA 팬들 앞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KIA는 이와 함께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33)와도 25만 달러 오른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팻딘과 함께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버나디나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팀 역대 최초의 100타점-100득점 기록과, 팀 외국인 선수 최초의 사이클링히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등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버나디나는 “최고의 동료들, 열정적인 팬들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 시즌에도 팀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헥터, 팻딘, 버나디나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하며, 2018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다.
김용일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