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밸리 가속화’ 일자리 창출 방점

윤장현 광주시장, 2018년 예산안 시의회 제출 관련 시정연설

양정기 jebo@jijace.com
2017년 11월 29일(수) 18:58
▲윤장현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하고 올해 시정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방향을 밝히고 있다.


예산 총규모 4조5135억원… 올해 대비 11.7% 증가
4차산업혁명 대비 미래 먹거리 육성 등 분야별 총력

윤장현 광주시장은 29일 광주시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하고 올해 시정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긴 어둠과 절망의 터널을 빠져나와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 회복을 넘어 미래를 향한 민주사회의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당한 광주를 위해 헬기 기총사격 진실 규명은 물론 오월 왜곡과 폄훼에 맞서 끊임없이 진실규명을 요구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로부터 오월정신의 헌법전문 게재, 5·18진상규명과 특별법 개정, 옛 전남도청 원형보존 등 오랜 바람에 대한 답을 이끌어 냈던 만큼 5·18진상규명 특별법 연내 통과와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지 현장 발굴 등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고 있는 역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모든 산업에 혁명적인 수준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면서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3대 밸리(자동차·에너지·문화)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은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수영대회 본격 준비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광역시 중 재정자립도는 가장 낮고 복지수요는 크게 늘고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일자리가 늘어 시민들 살림살이가 넉넉해 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먹거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청년이 행복한 도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휴먼시티 ▲생태와 풍경이 있는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 도시 ▲소통과 연대를 통한 광주정신 확산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 공동체 조성 등 6개 분야의 성과와 계획 등 면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 총규모는 2017년 당초 예산보다 4737억 원이 증가한 4조5135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조669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8443억 원이다.
윤 시장은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내년 초 착공 ▲전일빌딩 복합문화센터 및 관광자원화 ▲남도관광 홍보마케팅센터 조성 ▲한국학호남진흥원 설립 등 핵심 현안을 강조했다.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서는 “2020년까지 빛고을안전체험관을 건립해 자연재해 가상제험 등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새 정부정책의 많은 부분이 우리시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산업 육성에서부터 그늘지고 소외된 약자를 살피는 일까지 민생경제에 중심을 두고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 심의를 통해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예산으로 확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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