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해상서 어선 전복… 부인死·남편 실종
최근식 jebo@jijace.com
2017년 11월 22일(수) 22:00
▲목포해경이 21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죽도 북서쪽 130m 앞 해상에서 선외기가 전복되면서 실종된 김모(68)씨를 찾고 있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부부가 탄 선외기 어선이 전복돼 부인은 사망하고 남편은 실종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2분께 흑산면 하죽도 북서쪽 130m 앞 해상에서 흑산선적 1.56t급 선외기 H호가 전복된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부인 서모(73)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민간어선에 의해 발견돼 흑산도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남편 김모(68)씨는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7시께 장어 그물을 확인하기 위해 흑산면 대둔도를 출항한 김씨 부부가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섰다가 전복된 H호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 2대, 해군함정 2척, 민간어선 12척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복된 선외기는 흑산면 대둔도 수리선착장으로 예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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