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현장]“행정통합 성과·시정 운영 도마 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국정감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2일 광주청사서 국정감사 실시…민형배 시장 등 출석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10월 22일(목)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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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1반이 실시하는 이날 국정감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이병철 기획조정실장,전한성 재정기획본부장,이오숙 소방본부장,김기숙 정책국장,강은순 가족정책국장,김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손명도 농축산식품국장,박영채 해양수산국장,오영걸 안전정책국장,최영주 관광국장,배용석 에너지산업본부장,정광선 돌봄복지국장,이길용 우주첨단소재국장,전은옥 반도체산업정책관,김선자 인사정책관,배미경 대변인,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김종기 여수섬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통합특별시의 시정 운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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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석한 감사반 국회행안위 위원은 김영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양부남·윤건영·이광희 국회의원(이상 더불어 민주당),박덕흠·이상식·서명옥·주호영·김예지 국회의원(이상 국민의 힘),정춘생 국회의원(조국혁신당) 10명이다.
이번 국정감사는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 이후 통합특별시의 행정체계와 조직 운영을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행정통합에 따른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지원 문제, 지역 간 균형발전, 주요 현안사업 추진 등이 중요한 점검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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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시장 보좌조직 규모를 둘러싼 문제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민형배 시장을 보좌하는 수석급 인력이 13명에 이르는 점을 지적하며 조직 운영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민 시장은 해당 인력이 과도한 규모는 아니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행정통합 이후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인력 배치의 적정성은 향후 통합특별시 행정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통합특별시의 재정 운용과 지역 균형발전 문제 역시 주요 관심사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광역행정체계로 출범한 만큼 통합에 따른 재정지원이 실제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기존 광주권과 전남 동·서부권 사이의 행정서비스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등이 향후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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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군공항 이전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도 통합특별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광주청사 밖에서는 노동 현안 해결과 행정 운영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도 이어졌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광주청사 앞에서 노사갈등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GGM 노사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정기 상여금 인상 등을 놓고 장기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날인 21일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조정·중재 특별위원회를 열어 주요 쟁점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했으나, 실제 교섭 타결까지는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전남청사 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공무원노조의 집회와 공무직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교섭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도 예고되는 등 통합특별시가 해결해야 할 노동·행정 현안들이 청사 안팎에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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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는 단순한 시정 점검을 넘어 행정통합의 실질적인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행정통합이 조직과 제도의 결합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뒤 같은 장소에서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