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더 큰 성장' 2027년 신규시책 126건 발굴 보고

김한종 군수 주재, '더 큰 성장' 2027년 신규시책 논의
126건, 221억 원 규모 사업 점검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10월 07일(수) 16:35
장성군 2027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2027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126건, 221억 원 규모의 시책을 점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부군수,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 24명이 참석했다.

내년도 시책은 민선9기 공약사업을 제외한 군정 주요 사업과 국비, 시비 공모사업을 포함한다. 행정·관광·체육, 복지·농업, 건설·지역개발 등 3개 그룹 24개 부서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시책 사업 발굴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시책으로는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장성군은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을 반영해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사회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 추진계획 수립 및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원, 남면 일원에는 300만 제곱미터(㎡)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국가산단의 확장성과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서삼면 장산리에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분산 보관되던 제설, 수방 자재, 구호 물품, 민방위, 원전 관련 물품을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

황룡면 맑은물관리사업소 내에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가축 분뇨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여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민이 변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들도 다수 포함됐다. 군은 내년부터 건축물대장 표시 변경 신청 시 무료 현황도면 작성 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는 분야별 기술 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환경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자동차세 감면의 경우 등록 자료와 행정정보 등을 분석해 감면 대상자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성-광주 구간 광역대중교통 환승비 폐지로 주민 교통비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발굴된 사업들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충분히 검토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주요 업무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9기 2년을 맞는 2027년은 군정 비전인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성장장성'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사업들이 장성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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