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깨끗하고 따스한 고향' 주민 화합 환경정화

주민 150여 명, 황룡강·축령산 일대 환경정화 활동
김한종 장성군수, 지속적인 관심 당부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10월 02일(금) 17:14
장성군 '깨끗하고 따스한 고향' 주민 환경정화
추석 명절은 지났으나, 고향을 찾았던 향우들을 반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전통시장과 황룡강을 끼고 있어 방문객이 많은 황룡면은 지난 9월 19일 황룡전통시장 일대에서 '황룡도깨비'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황룡도깨비'는 '황룡의 도로변을 깨끗하게'의 줄임말로, 황룡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이다.

황룡면에 따르면, 이날 이장협의회, 체육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시장 주변과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김광채 황룡면 이장협의회장은 "황룡면이 장성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성심껏 봉사에 참여했다"며 "청결한 고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령산으로 잘 알려진 서삼면 주민들 또한 손님맞이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지난 9월 21일에는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도로변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동화 서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공기 질을 자랑하는 축령산처럼 마을 환경도 깨끗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특히 행복했다"며 "자랑하고 싶고 초대하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다른 읍면에서도 자체적인 청소와 환경정리에 나서며 따스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황룡강 가을꽃축제(8일~11일),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15일~16일)가 예정되어 있어 이달에도 많은 방문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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