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동면 한마음센터, '문화 허브' 주민 활력 거점 주목

한마음센터,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주민 주도 동아리 활동으로 공동체 활성화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10월 02일(금) 13:14
장흥 장동면 한마음센터, 주민 문화 공동체 거점
장흥군 장동면 한마음센터가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주민 주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흥군과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장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활기찬 문화꾸러미」와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활기찬 문화꾸러미」는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마음센터를 중심으로 레진교실, 라인댄스, 헬스, 당구, 탁구, 요가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노래교실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문화꾸러미 프로그램은 기존 참여자뿐 아니라 새로운 주민에게도 열려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활동 주체가 되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단계 사업부터 활동을 이어온 놀목(장항마을풍물), 죽선미(대나무공예), 초담(친환경식품연구), 패션(색소폰연주) 4개 동아리와 영크크, 양곡풍물, 재봉틀 3개 신규 동아리를 포함해 총 7개 동아리가 각자의 색깔을 살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동아리에는 지속 성장 기반을, 신규 동아리에는 모임 및 활동 지원을 제공하며 장동면 내 주민 주도형 문화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재봉틀동아리 회장은 "평소 재봉에 관심이 있어도 혼자서는 시작하기 쉽지 않았는데, 동아리가 생기면서 이웃들과 함께 배우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어 좋다"며 "몸이 피곤해도 재봉틀로 소품을 만들다 보면 보람도 있고 너무나 즐거워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린다. 앞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우리가 배운 재봉 기술을 활용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7개 동아리 모두 각자의 특색을 살린 활동을 원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 적극적이다. 향후에는 동아리 활동을 배후마을 공연, 재능기부, 성과발표회 등 지역 내 다양한 활동과 연계해 주민들이 배운 것을 다시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주민동아리 활동이 함께 활성화되면서 한마음센터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주민이 배우고, 만나고, 직접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주민들이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한마음센터가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고, 주민들의 관심과 재능이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면 한마음센터의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주민동아리 활동 모습은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공식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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