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병풍도, 10월 '맨드라미 향연' 여행객 맞이

10월 한 달, 맨드라미 만개한 병풍도 집중 홍보
푸른 바다, 12사도 순례길 등 자연·문화 자원 조화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9월 30일(수) 14:14
신안 병풍도 가을 섬 여행객 맞이
신안 병풍도는 가을이면 섬 곳곳에 만개한 맨드라미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꽃을 따라 걷다 보면 푸른 바다와 한적한 섬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을 만끽하는 섬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맨드라미 정원을 비롯해 12사도 순례길과 1.3㎞ 길이의 병풍바위 등 섬 곳곳에 자리한 자연·문화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볼거리를 더한다.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섬을 수놓는 10월의 병풍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 된다. 꽃과 바다, 길과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맨드라미의 향연’은 병풍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병풍도는 지도읍 송도항과 압해읍 송공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다. 송도항 출발 여객선은 보기항 공사로 인해 현재 기항지가 나리섬선착장으로 변경돼 운항 중이며, 병풍도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송공항에서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푸른 바다와 가을 정취를 머금은 맨드라미가 어우러진 나지막한 섬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지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병풍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섬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안군은 올해 별도의 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대신 10월 한 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병풍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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