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상수도본부 "동복댐 가뭄 주의" 물절약 동참 당부

동복댐 저수율 48.94% '가뭄 주의' 단계 격상
상수도본부 선제 대응, 시민 물절약 실천 당부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8월 13일(목) 09:49
전남광주특별시 상수도본부 물절약 실천 당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광주권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가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물절약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8월 11일 기준 동복댐 유역 누적 강수량은 548.5㎜로 전년 대비 42% 수준에 머물렀다. 동복댐 저수율은 48.94%를 기록하며 가뭄 대응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 8월 8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된 것으로, 현재 저수량은 약 150일간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용연정수장과 덕남정수장의 생산량을 조정하고, 상수원 및 정수장 운영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가뭄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필요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 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본부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으로 양치컵 사용, 수도꼭지 유량 조절, 싱크대 수도꼭지 샤워 기능 사용, 절수형 샤워헤드 사용, 빨래 모아서 하기, 설거지통 이용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이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뭄 상황을 면밀히 살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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