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수상작 선정 전국 초·중·고·성인 3개 부문 24점 수상작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8월 12일(수)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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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지리산에 자생하는 식물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자료실의 ‘한반도의 꽃 탐사’에 수록된 지리산 식물자원 663종 중 하나를 선택해 식물의 형태와 특징을 세밀화로 표현했다.
총 3개 부문(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으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입선 3점 등 총 8점씩 24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초등부에서는 김라율(부산명원초) 학생의 「세뿔투구꽃」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신이엘(은정초) 학생의 「얼레지」와 오한아(신서초) 학생의 「큰천남성」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김연아(한별초) 학생의 「얼레지」, 최서윤(초전초) 학생의 「바위취」가 수상했으며, 김이준(계남초) 학생의 「원추리」, 박도윤(신서초) 학생의 「처녀치마」, 이지민(서울염리초) 학생의 「큰개불알풀」은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중·고등부 대상은 임원택(온양고) 학생의 「갈참나무」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김시연(순천미래과학고) 학생의 「각시원추리」와 안재인(순천금당중) 학생의 「고광나무」가 뽑혔다. 김효주(순천청암고) 학생의 「구릿대」와 박한별(순천왕의중) 학생의 「금낭화」는 우수상을, 남가희(시흥중) 학생의 「노루귀」, 박재준(시흥중) 학생의 「현호색」, 정은율(왕운중) 학생의 「병꽃나무」는 입선을 수상했다.
성인부에서는 권수현(대구광역시 북구) 씨의 「구상나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김진실(인천광역시 연수구) 씨의 「정금나무」와 추원희(충청북도 증평군) 씨의 「난쟁이 바위솔」에게 돌아갔다. 강미숙(경상북도 구미시) 씨의 「큰앵초」와 김유화(경기도 남양주시) 씨의 「히어리」는 우수상을, 문현경(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씨의 「노각나무」, 신지은(서울특별시 도봉구) 씨의 「큰괭이밥」, 이채영(경기도 수원시) 씨의 「개망초」는 입선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리산 자생식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구례를 직접 방문해 식물자원을 탐색하며 세밀화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압화대전과 연계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시·홍보함으로써 지리산 식물자원과 식물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우리 주변의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물과 자연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식물문화 확산과 창작 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식물표본전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