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산조 본향' 2026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예술가 21명 참여, 12개 프로그램 다채로운 구성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8월 10일(월) 17:21
영암군 2026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영암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가야금산조기념관 일원에서 '2026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예술가 21명이 참여해 공연과 포럼, 워크숍 등 총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암군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빛찬광장, 가야금산조공연장 등 3개 장소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은 영암 출신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산조의 전통과 가치를 현대 무대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프리뷰 콘서트와 지난해 정식 출범을 거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장현·이지영 명인의 산조 공연과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가 준비된다. 일본 고토 연주자 마루타 미키와 중국 고쟁 연주자 예후이 천도 참여하여 우리 산조와 동아시아 전통음악의 만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과 함께 산조의 역사와 가치를 탐구하는 학술 포럼, 시민 참여 워크숍, 전통음악과 다른 장르를 접목한 협업 공연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은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다국적 즉흥 합주 '창조 시나위'가 장식할 예정이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암은 김창조 선생이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산조의 본향"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산조의 깊은 멋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만나고 전통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 일정과 출연진, 관람 및 교통 안내는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김창조산조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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