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체류형'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본격 추진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제도 본격 추진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8월 10일(월) 09:28 |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산림규제 완화, 다양한 산림관광·휴양·치유·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이는 산림 비율이 높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지정 시 보전산지 내 산림이용진흥사업 관련 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평균경사·표고 등 산지전용 허가기준 완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감경 또는 면제 등 특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림휴양·관광 등 지역 특화사업 추진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전체 면적의 55%인 70만ha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민간 투자 활성화 및 산림휴양시설, 산림레포츠시설, 체험·숙박시설 등 다양한 체류형 산림관광 기반 시설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산림이용진흥사업도 추진된다. 남해안·다도해 권역은 해양관광과 산림휴양 연계, 지리산·백운산 권역은 생태·치유 중심의 산림복지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별 차별화된 발전 전략이 마련될 계획이다.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 보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산림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제도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대상지 수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지는 사업면적 3만㎡ 이상, 산지면적 50% 이상 지역이다. 산림자원 및 경관 활용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지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구 지정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휴양·관광, 체육시설,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강신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며 관광, 휴양, 지역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강 과장은 "전남광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모델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