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동구 충장동, 여름밤 '충.장.밤' 버스킹 성황

주민 기획·운영, 문화 소통 공간
버스킹 공연·플리마켓으로 지역 화합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8월 07일(금) 10:07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충장동, '충.장.밤' 버스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충장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최근 충장동 마을사랑채 마당에서 여름밤 버스킹 행사 ‘충.장.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마을사랑채를 열린 문화·소통 공간으로 알리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관광객, 하나금융직장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 지역 상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여름밤의 정취를 함께 즐겼다.

가수 소리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충장로4·5가 청년상인 등 7개 팀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주민들이 준비한 주먹밥과 과일 등 간단한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마을사랑채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 공간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연 섭외부터 무대 설치, 운영까지 주민들이 전 과정에 참여한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이는 마을사랑채의 역할과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공간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양섭 충장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은 “‘충.장.밤’이 주민과 방문객에게 마을사랑채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유영 충장동장은 “주민과 지역 상인, 방문객이 마을사랑채를 중심으로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을사랑채를 거점으로 주민 주도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장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오는 11월 ‘가을밤 버스킹’을 주제로 두 번째 ‘충.장.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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