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펼쳐진 광주 문화예술 향연

‘민족 문화제’ 초청공연 성료 …지역 예술인 18명 공연 선봬

강춘성 jebo@jijace.com
2017년 11월 12일(일) 22:00
▲전통놀이연구회가 중국 상하이 홍성광장에서 열린 ‘제12회 한민족 문화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지역 예술가들이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성광장에서 열린 ‘제12회 한민족 문화제’에 초청받아 멋진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문화원과 상하이한국상회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한‧중 양국 간 공연을 통한 문화연대로 지속적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한 ‘한·중전통문화교류 행사’의 하나로,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제12회 한민족 문화제’는 주상하이총영사관 및 한국 기업의 후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민족 문화축제다.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음식 시연회,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고, 현지 한인 협회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비빔밥 행사, 단체 공연, 바자회 및 사생대회 등이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번 초청공연에서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전통놀이연구회 얼쑤, 히어로댄스스쿨, 임민영 무용단, 지역 국악인 등 총 18명이 무대에 올랐다.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놀이연구회 ‘얼쑤’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농악기로 한국 전통 음악을 선보였다.
히어로댄스팀은 다양하고 화려한 댄스스포츠 퍼포먼스에 한국 이미지를 융합해 도입 부분에서는 삼바를 통한 원시적 삶의 시작을 표현하고, 우리 고유의 가락을 배경으로 열정적인 라틴 몸짓을 펼쳐보였다.
임민영무용단의 소고춤은 다양한 가락에 활동적인 몸짓으로 어우러져 신명을 풀어내는 역동적이고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토속적이고 진한 남도의 멋으로 풀어냈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중국의 우리 동포들이 12년째 진행해온 한민족문화제에 광주의 예술인들이 전통과 현대가 접목된 역동적인 무대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도 다양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한중전통문화교류행사의 하나로 중국 각 지역 전통공연예술단체와 교류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부터 한중 음식문화교류회를 추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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