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정신장애인 가족 '쉼표'…힐링 프로그램 진행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7월 30일(목) 1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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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가족은 장기간 돌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 불안,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 가족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시점을 고려, 가족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유리 용기에 식물을 심고 천연 모래, 조약돌, LED 무드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가족 역할 수행 및 상호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들은 서로의 역할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고민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했다.
여름방학 기간 돌봄 환경 변화로 인한 혼란 감소를 위해 정서적 위기, 행동 문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관련 정보도 제공됐다.
프로그램 참여 가족 중 한 명은 "반복되는 돌봄에 지쳐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에 감사를 표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인 가족이 장기간 돌봄으로 심리적 소진을 겪기 쉬우며, 가족의 마음 건강이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가족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동시에 가족 교육, 상담, 심리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 중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