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 작황 호조… 4500억 소득 전망

38만t 생산… 지난해 比 수출액 43% 증가

양동주 jebo@jijace.com
2017년 11월 12일(일) 18:29
▲해남 화산 구성리 ‘물김위판장’ 모습.


전남도는 올해 김 생산 작황 호조로 소득이 전년산보다 14% 늘어난 45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은 전국 물김 생산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김은 우리나라 수산물 가운데 수출액 2위 품목이다.
연평균 22%씩 수출액이 늘고 있고 지난 10월 말 4억 50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올해는 5억 달러를 넘어서 전년보다 43%나 늘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김 수출 증가로 물김 가공 수요가 크게 늘어 2017년산 산지 물김 가격도 1㎏당 평균 1148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58%나 올라 김 양식 어민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김 작황은 11월 들어 바다 수온이 15~17℃로 김 초기 성장에 적합해 개병 발생 가능성이 낮아 양호한 상태다.약 38만t 생산이 기대된다.
김이 돈 되는 양식업으로 어업인에게 인기를 끌면서 2018년산 양식시설도 올해에 비해 3.9% 늘었다.
송원석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24년께 수출 10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 양식어장 신규 개발, 품종 개량, 다양한 제품 개발, 품질 고급화 등으로 김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주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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