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전한 여름' 물놀이 사고 예방, "총력 대응"

정남진 물축제 '인명사고 제로' 안전관리
휴가철 물놀이, 채취 활동 '총력 안전 대응'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7월 28일(화) 16:14
장흥군 '안전한 여름' 물놀이 사고 예방 총력 대응
장흥군은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비롯해 하천·계곡 물놀이, 해수욕, 다슬기 채취, 해루질 등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물축제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축제 시작 전인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행정안전부, 광주전남특별시, 경찰, 소방, 가스·전기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24건의 조치사항은 축제 시작 전 모두 완료되었으며, 현재까지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하천·계곡 물놀이와 해수욕장 인파가 증가함에 따라, 장흥군은 위험지역에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완료하고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7월 말과 8월 초가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되는 시기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안전한 여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 시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곳,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는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물을 적신 후 천천히 입수하며, 음주 후나 식사 직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 물속에서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는 즉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하고, 튜브나 신발 등이 떠내려가더라도 무리하게 따라가지 말고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미리 지도해야 한다. 물놀이 중 과도한 경쟁이나 장난 등은 자제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주변에 알리며 119에 신고한 뒤 직접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안전장비를 활용해야 한다.

다슬기 채취 시에는 반드시 두 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낯선 곳이나 어두워진 뒤에는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 하천 바닥은 고르지 않고 이끼 등으로 미끄러우므로 반드시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채취망에는 물에 잘 뜨는 고무공이나 스티로폼을 달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해루질을 할 때는 사전에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만조(물이 들어오는 시각)로 바뀌기 최소 1시간 전에는 밖으로 나와야 한다. 구명조끼와 가슴장화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에는 밝은 손전등과 자신의 위치를 알릴 호루라기 등을 갖춰야 한다. 해루질 또한 혼자 하는 것을 피하고 두 명 이상이 동행해야 하며, 출입통제구역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물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잠기고 수심이 깊은 갯골 지형은 매우 위험하므로 사전에 지형지물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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