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갯벌, '생태계 보고' 세계적 가치…2026년 유네스코 등재 확정 국내 첫 습지보호지역 무안갯벌, 세계자연유산 최종 확정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7월 26일(일) 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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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무안갯벌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보전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무안갯벌은 2001년 ‘대한민국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 지정돼 갯벌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상징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8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됐으며, 2026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등재가 확정된 무안갯벌의 탄도만·함평만 유산구역은 총 116.84㎢로,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지역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무안갯벌에는 총 1,111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오가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 17종이 관찰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은 서식지로 평가된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와 이동성 철새의 핵심 중간기착지로서 세계적인 보전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2001년 대한민국 제1호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시작된 무안갯벌 보전 노력이 마침내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번 등재를 계기로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하는 한편,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