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어촌 '행복드림버스' 57회 운행…950명 '활짝'

농어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행복드림버스' 질주
건강검진부터 한방 침, 문화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서비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7월 23일(목) 16:14
영광군은 거동 불편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행복드림버스'를 운영, 현재까지 57회에 걸쳐 950여 명을 만나 의료취약지역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행복드림버스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 힐링, 문화 프로그램을 종합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다. 특히 최근 2~3년간 방문이 없었던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의료 서비스 혜택이 부족했던 지역 중심으로 주 3회 운행 중이다.

주요 운영 내용은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등) 및 골밀도 검사, 한의사의 한방 침 진료, 건강 체조 및 스트레칭, 발마사지 및 노래교실, 보건 교육, 군정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마사지와 노래교실은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장마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 이용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웠는데, 버스가 직접 찾아와 침 치료와 함께 노래, 발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드림버스가 단순한 이동 진료를 넘어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는 영광군의 핵심 건강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 어디에서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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