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진도군수, 해수부 찾아 '서망항' 등 해양현안 건의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거점 조성 박차
어촌뉴딜 3.0, '청년바다마을' 등 해수부 적극 지원 요청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7월 22일(수) 15:35
이재각 진도군수의 해양수산부 현안 건의
이재각 진도군수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서망항 국가어항 조성사업'을 비롯한 주요 해양수산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된 사업에는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과 '보전·맹성항 어촌뉴딜 3.0사업 공모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 군수는 우선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의 조기 추진과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서망항은 전국적인 꽃게 주산지이자 서남해안 대표 수산물 생산 및 위판 거점이지만, 어선 증가와 대형화에 비해 접안 및 대피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방파제와 소형선 부두 확충을 통해 안전한 어항 기능 확보와 생산·위판 기능 강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망항을 '생산과 위판'에서 '저장, 가공, 유통, 소비 관광'까지 연계하는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645억 원 규모의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적극 요청했다. 이 사업은 어항시설 개선, 위판장 현대화, 수산물 저장·가공·유통시설 연계 통합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어촌뉴딜3.0(어촌회복형) 공모사업을 신청한 보전항과 맹성·당도항 사업의 필요성도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 각 어항별 100억 원 규모의 이 사업들은 보전항의 '어촌스테이션'과 어항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서비스 기반 개선, 맹성·당도항의 특산품 저장·가공·유통시설 및 어항 기능 보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과 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이 군수는 어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어업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을 추가로 건의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어촌 환경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긍정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은 이러한 현안 사업들이 모두 추진될 경우 서망항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진도항과 배후 권역이 연계된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산물의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수출'과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해양수산 성장축이 구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재각 군수는 "서망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청년바다마을을 조성해 젊은 어업인들이 진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국가어항 확장, 거점 조성, 어촌뉴딜 3.0, 청년 어업인 유입 기반 마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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