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특별시의원 "조사료 산업, 축산 미래 성장동력 육성"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 5천억 외화 절감 목표
전남·광주 축산 경쟁력 강화 경축순환농업 정착 주문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7월 21일(화) 16:17
이행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조사료 산업의 축산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은 지난 7월 20일 농수산위원회 농수산본부 업무보고에서 조사료 산업을 특별시 축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전환과 체계적인 육성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특별시 전남 권역은 전국 한우 사육두수 2위이며, 국내 조사료 재배면적의 약 36%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조사료 생산지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정부 주도 조사료 사업이 논 조사료 재배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등을 위해 매년 1천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나, 경축순환농업 전환 등 중장기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사료가 논 농업 소득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뿐 아니라 농축산 경쟁력 및 식량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산업적 관점에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로 수입 조사료를 대체할 경우 약 5천억원의 외화 유출을 절감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수년째 1천억원 규모에 머무르는 조사료 예산의 실질적인 성과 분석을 촉구했다.

또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전남·광주형 생산·유통 지원체계 구축과 조사료와 축산농가의 퇴비가 선순환하는 경축순환농법 정착을 제안했다. 관련 사업이 시군 재정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특별시의 재정 지원 확대 필요성도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예산 투입 규모 대비 정책 성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산 조사료 확대 및 생산비 절감, 축산퇴비의 농경지 환원을 통해 특별시가 전국 조사료 산업과 경축순환농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특별시는 2026년 조사료 육성을 목표로, 조사료 생산지원에 900억원, 조사료 기계장비에 99억원, 조사료 가공시설 및 품질 향상 장비 등에 51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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