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주민참여예산학교 '생활밀착' 사업 제안...행안부 '우수' 등급 상승 영암군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생활밀착형 사업 제안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7월 21일(화)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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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에는 청소년, 다문화가정, 읍·면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직접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 우수사례 공유, 의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조별 토론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제안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마을 현안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했으며,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참여자들 또한 일상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다양한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었다.
영암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은 실제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민·청년참여예산 분야에서는 총 80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5건, 약 2억2400만원 규모의 사업이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영된 사업에는 시종면 자전거길 조성, 삼호읍 방아제로 가로등 개선, 영암군 터미널 짐 보관함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영암군은 주민 참여 확대와 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2024회계연도 '개선 필요' 등급에서 2025회계연도 '우수' 등급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암군은 이달 말까지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은 군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생활 속 변화를 만드는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