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벼 병해충 기본방제 7월 20일~8월 10일 '골든타임' 고온다습 기상, 벼 병해충 확산 우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7월 21일(화)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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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제 기간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기상으로 주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생육 후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군은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체적인 방제 요령을 안내했다. 혹명나방은 질소 시비량이 많을수록 피해가 커지며, 논을 관찰하여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일 때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멸구류의 경우 고온이 지속되면 4~5세대까지 부화하여 9월에 밀도가 급속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입제로 방제할 농가는 출수 전, 뿌리 활력이 좋아 약제를 흡수할 수 있는 8월 초순 무렵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수 이후에는 충분한 약량을 고르게 살포하여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먹노린재는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속으로 숨는 습성이 있어 논물을 빼고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깨씨무늬병은 토양 양분 부족 시 잎뿐만 아니라 이삭에도 까만 점이 생기는 병으로, 전염 속도가 빨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으로 초기 저온성 해충 피해가 크게 줄었다"고 밝히며, "최근 고온다습한 기상으로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기본방제 기간에 등록 약제를 활용한 적기 방제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