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통장류 트럼프 방한 靑 만찬 올라 ‘화제’ 해남 한안자 동국장·담양 기순도 360년 씨 간장, 요리 소스로 사용 강종연 jebo@jijace.com |
| 2017년 11월 09일(목) 1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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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한안자 동국장과 담양 기순도 360년 씨 간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만찬 메뉴의 소스로 활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만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가자미 구이를 요리할 때 우리나라 최초 된장이라고 알려진 한안자 명인의 동국장을 사용했다.
일명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가자미구이’를 만들어 한식의 특별한 맛을 선사했다.
동국장은 메주를 떠서 간수를 뺀 천일염에 3년 이상 숙성시켜 끓이거나 간장을 따로 내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생장의 일종이다.
해남에서 귀빈식품을 운영하는 한안자 대표는 동국장으로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40호로 지정됐고, 2017년 유통 및 가공 분야 전남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만찬에는 또 ‘360년 씨 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밭 반상’도 올려졌다.
기순도 명인의 보물인 360년 넘은 씨 간장을 이용한 갈비소스로 한우를 재워 구운 메뉴다.
기순도 명인의 종가에는 360년 된 씨 간장 항아리가 있다. 제사 때마다 씨 간장을 떠서 제사 음식을 마련하고, 떠낸 만큼 맛 좋은 햇 간장이나 5년 이상 숙성시킨 간장인 진장을 보충하고 있다.
담양에서 고려전통식품을 운영하는 기순도 대표는 2008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35호로 지정됐고, 2016년 산업포상을 수상했다.
강종연 jebo@jijace.com
